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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밸류업 지원안’ 실망 연이틀 하락…2625.05 마감


입력 2024.02.27 16:03 수정 2024.02.27 16:0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507억 순매도 하락 주도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발표 이후 실망감에 따른 매물 출회로 연이틀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03포인트(0.83%) 내린 2625.0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7.68포인트(0.29%) 오른 2654.76으로 출발해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반락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72억원, 348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507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14%)와 셀트리온(4.74%), 네이버(0.05%)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4.94%), LG에너지솔루션(-1.47%),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0.21%), 기아(-1.75%), 포스코홀딩스(-1.27%), LG화학(-1.2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65포인트(1.57%) 내린 853.75로 마쳤다. 지수는 2.70포인트 오른 870.10으로 출발해 장초반 반락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2135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1553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0.57%)과 엔켐(0.45%), 셀트리온제약(9.03%), 신성델타테크(1.53%)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27%)과 에코프로(-1.86%), HLB(-2.70%), HPSP(-2.39%), 레인보우로보틱스(-1.66%), 리노공업(-1.40%) 등은 내렸다.


환율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하락한 1331.0원으로 마감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측면에서 충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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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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