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학교·소상공인·10인 이상 마을공동체 등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다음달 17~17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민 스스로 에너지를 감축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 분야로 공동체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체험 프로그램, 아파트·학교·소상공인·마을공동체 대상 RE100 경진대회다.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 가능 대상은 탄소중립 실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10인 이상의 마을공동체, 시·군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비영리단체 등으로 강사비, 체험활동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RE100 경진대회는 아파트, 초·중·고등학교, 소상공인,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에너지절감 등)에 따라 우수공동체를 선정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교육 및 실천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