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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차 경선, 민형배 등 현역 5명 생환…유기홍·이병훈·최혜영 탈락


입력 2024.02.28 22:08 수정 2024.02.28 22:0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서울 2곳·광주 2곳 등 13곳 결과 발표

이용선·김주영·소병훈·이정문도 승리

경선 승리자 대부분 친명…홍정민 결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DB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3차 경선에서 지역구 13곳 중 현역 의원 3명이 탈락하고, 5명이 승리했다. 탈락 현역은 유기홍·이병훈·최혜영 의원, 공천을 받게 된 현역은 이용선·민형배·김주영·소병훈·이정문 의원이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13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지역은 구체적으로 △서울 2곳 △경기 5곳 △광주 2곳 △강원 2곳 △충남 2곳 등이다.


서울 양천을에서는 이용선 의원이 공천을 받게 됐다. 관악갑은 박민규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현역 유기홍 의원을 제쳤다.


경기 고양갑에선 김성회 전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승리했다. 고양병은 홍정민 의원과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탈락했다.


경기 안성에 출마한 비례대표 최혜영 의원은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과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다. 경기 광주갑은 현역 소병훈 의원이, 김포갑은 현역 김주영 의원이 각각 승리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선 동남을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현역 이병훈 의원을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다. 광산을은 현역 민형배 의원이 승리를 거뒀다.


강원 원주갑은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강릉은 김중남 강원도당 탄소중립위원장이 경선의 문턱을 넘어 민주당 후보로 뛰게 됐다.


충남 천안병은 현역 이정문 의원이 경선에서 이겼다. 충남 보령 서천은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이 경선을 통과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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