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직원 교육기관인 ‘상수도학교’의 현판식을 갖고 올해 첫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 강사 및 교육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상수도학교는 상수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교육기관으로, 수산정수사업소 내 조성한 기존의 ‘인천하늘수 배움터’를 상수도 업무에 필요한 직무를 가르쳐준다는 의미를 담아 ‘상수도학교’로 이름을 지어 개소했다.
특히 실무에 강한 상수도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2개였던 실무맞춤형 교육을 올해는 6개 과정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날 교육을 실시한 생산과정을 시작으로 공급과정, 회계·요금과정, 관망관리과정, 수계전환 과정, 수질분석 및 관리 과정 등 6개 의 실무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120명의 상수도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학교를 통해 직원 모두가 맡은 업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 더 깐깐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안 해결을 위한 직무별 실무자 그룹인 하늘수 워킹그룹 신규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확대, 수도법정·전문교육 등 다양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수도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