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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 방지 비상진료대책 수립


입력 2024.03.04 19:03 수정 2024.03.04 19:04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양주는 최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사태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양주시 제공

시는 지난달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9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계 상황과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경계 경보가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기관 휴진 등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보건소 진료시간 연장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보건소 외래진료는 한의과 등 평일 주 3회(월, 수, 금) 오후 8시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상황 안정 시까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양주시는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상황실을 통해 집단행동 모니터링 등 관내 의료계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


국군양주병원과 예쓰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소방,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대응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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