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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등 지역구 20곳 경선 결과 발표


입력 2024.03.09 11:07 수정 2024.03.09 11:07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9일 오후 부산 사하을 포함 '막바지 공천 작업'

민주당은 저녁 8시 반 경기 용인정 등 4곳 발표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구 20곳에서 실시한 경선 결과를 토대로 공천 대상자를 발표한다.


공관위는 지난 7일과 8일 일반 유권자들에 대한 전화 면접과 당원 선거인단에 대한 자동응답시스템 조사를 통해 4차 경선을 진행했다.


서울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자 대결을 펼친 중·성동을, 비례대표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선임대변인이 양자 경선으로 맞붙은 강동갑 지역을 포함해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에서는 5선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양자 대결을 벌인 사하을 결과가 공개되고, 대구에서는 초선 강대식 의원과 조명희 비례대표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5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 동·군위을 경선 결과가 나온다.


이 밖에 인천 연수을, 경기 수원무, 광명갑, 파주을, 동두천·양주·연천갑, 안산을, 고양을 등도 경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용인정 등 경선 지역구 4곳의 공천 대상자를 발표한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는 오늘 오후 8시 반에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 용인정과 의정부갑·을, 충북 청주청원 등 전략선거구 경선지역 4곳의 개표결과를 발표힌다.


먼저,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한 경기 용인정에선 이언주 전 의원과 이재명 대표 측근인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친문계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중 한 명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친명 인사로 분류되는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과 이재강·임근재 예비 후보가 3인 경선을 치른 경기 의정부을과 1호 영입 인재 박지혜 예비후보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예비후보가 맞붙은 경기 의정부갑 경선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변재일 의원이 컷오프된 충북 청주 청원에선 송재봉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당 영입 인재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간의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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