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5일 서울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소수주주제안인 배당안과 자사주 취득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소수주주제안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린은 표결에 앞서 "삼성물산의 뛰어난 실적에도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손실을 봤다. 명백한 점은 삼성물산의 주주환원이 주주들에게 매력적이지 않다"며 "저희 제안에 의결권 자문사, 주요 기관투자자, 소액주주의 지지는 삼성물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지지를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