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30분 방송
‘놀면 뭐하니?’에서 김석훈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석훈씨 네 고향’ 편으로,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고향 후암동 투어를 하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석훈은 “내 비밀 공간인데”라고 말하며 숨겨뒀던 맛집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방송에 나가도 괜찮아요?”라며 기대를 했고, 김석훈은 “사람들 많아지면 안 되는데”라고 자랑을 하면서도 찝찝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석훈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고향 투어가 예고된 만큼, 30년 넘게 봉인된 김석훈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도 깜짝 공개됐다. 김석훈도 초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기록부를 본 유재석은 “이야. 다 ‘수’만 있네. 근데 ‘양’이 하나 있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놀릴 것을 찾았다는 듯이 달려들었다.
선생님의 코멘트를 살펴본 유재석은 “초3 때 무슨 일이 있었어?”라고 말했고, 얼굴이 빨개진 김석훈은 어릴 적 뼈저린 아픔의 기억을 꺼냈다. 특히 생활기록부에서는 ‘쓰레기 아저씨’ 싹이 보였던 김석훈의 특기 사항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오후 6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