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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물러가니 기온 '뚝'…꽃샘추위 알레르기 예방법


입력 2024.03.18 01:18 수정 2024.03.18 01:27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기온이 낮아지고 강풍이 부는 등 봄을 시기하는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라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강원과 영남, 충북, 전남 동부 등 대부분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강해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5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꽃샘추위는 이른 봄 약화됐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세력을 회복해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꽃샘추위로 인해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감기 등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워진다. 특히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등의 질환도 심해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손발을 잘 씻고,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켜는 것도 알레르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습도가 낮으면 눈, 코의 건조 증상으로 알레르기 발생이 잦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에는 비타민A, B, E 등이 함유돼 있는 음식이 좋다.


콩과 두유에는 비타민 E와 B가 다량 함유돼 있어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 콩은 신체 기능을 활발하게 해 면역력 증진과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


쑥갓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알레르기성 기관지, 호흡기 질환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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