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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8만전자’ 코앞서 하락 전환...52주 신고가는 경신


입력 2024.03.22 10:46 수정 2024.03.22 15:5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주가 오르자 차익실현 매물 출회

ⓒ데일리안

삼성전자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전자’를 목전에 뒀지만 하락 반전했다.


22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1%(800원) 내린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7만99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8만전자를 눈앞에 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8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8만300원)이 마지막이다.


삼성전자는 각종 호재가 잇따르면서 주가가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 중이며 기대가 크다”고 언급한 것을 계기로 강세가 시작됐다.


미국 최대 메모리 칩 생산업체인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도 반도체주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이 58억2400만 달러(약 7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1억9100만 달러(약 2531억원)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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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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