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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럼피스킨·구제역 백신 접종 현장 사전 점검


입력 2024.03.26 19:01 수정 2024.03.26 19:01        김지현 기자 (5479wlgus@dailian.co.kr)

전북도·고창군 방문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데일리안 DB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고창군청을 방문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의 럼피스킨·구제역 백신 접종 등 방역 추진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국내 처음 발생하였던 럼피스킨의 재발 방지를 위한 백신 접종과 구제역 일제 접종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와 고창군 방역관계자는 럼피스킨과 구제역 백신 접종을 위한 백신 공급 계획, 접종지원반 편성·운영 등 사전준비 상황 및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한 차관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 시 부상 방지와 적정 접종을 위해 보정 인력을 접종지원반에 편성할 것”과 “지난해 백신 접종 과정에서 일부 제기됐던 부작용 우려 해소를 위해 접종요령 사전 교육·홍보, 임신 말기 소 등에 대한 접종 유예,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세심한 방역 관리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위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고, 기한 내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농가와 공수의 대상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차관은 이어 완주군에 위치한 살처분 가축 등을 처리하는 민간 방역 업체(이동식 렌더링 처리업체)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한 차관은 “렌더링 처리 시 신속한 장비 투입과 친환경적 처리를 통해 질병 전파를 방지하고,

환경에 오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 차관은 “작년 럼피스킨 발생 당시 과감한 방역 조치와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나,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하여 올바른 접종요령에 따라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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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5479wlgu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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