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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원 팀' 되돌린 황선홍 감독…내일 약속하고 제 자리로 등


입력 2024.03.27 20:30 수정 2024.03.27 20:30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4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를 예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하고 있다. ⓒ뉴시스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29일 부산을 찾는 김에 자신의 옛 지역구 사상에 출마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싣는다.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돌입에 즈음해 '낙동강 벨트'에서 각종 여론조사상 민주당이 무섭게 세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도 직접 나서서 선거전 초반 기선 제압에 뛰어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6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문 전 대통령은 29일 오전 배 후보와 부산 사상구 관내의 한 역에서 만나 낙동강 강변길을 따라 걸으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낙동강변 길을 따라 걸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비동의간음죄' 총선 쟁점 부상?…한동훈 "野 다수당 되면 통과" [정국 기상대]


더불어민주당이 비동의간음죄를 22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총선의 표심을 가를 하나의 전선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성범죄 예방과 처벌 강화를 위한 취지를 인정하면서도, 실무상 억울한 피해자가 양산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비동의간음죄 도입은 '삶의 질 수직 상승을 위한 민주당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민주당 총선 정책공약집에 담겼다. 비동의간음죄는 '상대방과의 동의 없는 성관계'를 강간죄로 처벌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폭행 또는 협박에 의한 간음'을 구성요건으로 두고 있는 현행 강간죄의 기준을 큰 폭으로 완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원 팀' 되돌린 황선홍 감독…내일 약속하고 제 자리로


'소방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다한 황선홍 감독이 이제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을 더한 대표팀은 3승 1무(승점 10)를 기록, C조 선두 자리를 지키며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대표팀이 속한 C조는 중국이 승점 7로 2위, 태국이 승점 4로 3위에 올라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27일 오후 강철호 국민의힘 경기 용인정 선거 캠프를 방문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데일리안 김찬주 기자

▲[단독] 정치권 거리두던 정몽준, 10년만에 등판…'용인정' 강철호 힘 실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용인정에 출사표를 던진 강철호 전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의 손을 번쩍 잡아 들어올리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보수정당 '7선' 의원으로 지난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낙선 이후 정치권과 거리를 두던 정 이사장이 직접 나선 것은 10년 만이다.


정몽준 이사장은 27일 오후 경기 용인특례시 수지구 소재의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정 후보의 선거 캠프를 전격 방문했다. 지지자들을 만난 정 이사장은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우리 강철호 후보 좋은 사람이니까 많이 도와주시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각지대서 쑥쑥 크는 경쟁자들…“건강한 경쟁 유도해야” [빵집 규제 10년③]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업에 대한 신규 출점 제한이 10년 간 지속된 사이 대형 베이커리 카페,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등 동네빵집의 경쟁자들은 우후죽순 늘어났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정조준해 규제 사각지대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빵지순례(빵+성지순례)’ 관련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의 이름난 빵 맛집을 찾아다니며 인증샷을 찍고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시식평을 올리는 콘텐츠 열풍이 불면서 유명 빵집이 위치한 지역 도시들까지 재조명될 정도다.


▲[인터뷰] '세 결집 가속도' 정연욱 "수영에 뼈 묻겠다…한동훈이 꼭 이기라 해"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전화를 받은 정연욱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의 목소리에선 반가움이 묻어났다. 수영구 현역 의원인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었다. 전 위원장은 "정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울 시·구의원들이 조금 뒤에 선거사무실에 도착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전화가 걸려온 지 약 30분 뒤, 정 후보를 돕겠다고 약속한 일부 시·구의원들이 선거사무실에 도착했다. 인터뷰가 막 끝나갈 무렵이었다.


정연욱 후보는 "전 위원장과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유재중 전 의원 모두 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고 '돕겠다'고 했다"며 "당적을 버린 (무소속) 장예찬 후보를 돕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꼭 이기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편은지 기자

▲[시승기] "바퀴 다 잠겨도 좋아"… 디펜더110의 흔쾌한 희생


'여길 어떻게 지나가지.'


무려 수심 850m의 아찔한 도강 코스. 제 아무리 잘 만들어진 차라도 이 강에 들어가면 바퀴가 잠기고도 남는다. 속도 모르고 빨리 건너라며 손을 휘젓는 인스트럭터를 보며 머리가 하얘지고 손이 떨려왔다. 침을 꿀꺽 삼키고 디펜더 110의 가속페달을 조심스레 밟았다.


문제가 뭐였을까? 창문을 열지 않으면 강을 건너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주행감이 뒤따랐다.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여유롭게 실시간으로 수심을 보여주기까지. 겁먹었던 마음이 순식간에 여유로 바뀌었다.


지난 26일 강원도 인제에서 재규어랜드로버가 오는 29일부터 진행하는 '디펜더 데스티네이션'을 미리 체험해봤다. 디펜더 데스티네이션은 디펜더 오너 또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디펜더의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행사로, 뉴욕, 텍사스에 이어 한국에서 세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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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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