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 시내버스 파업 관련…“임시열차 5대 투입”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과 관련,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 시민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막차시간대를 중심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서울 7호선에 총 임시열차 5대를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연장운행에 연계해 인천지하철 1·2호선, 서울 7호선(온수~석남) 임시열차 투입으로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하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0회 증편하는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역사별 서울 시내버스 파업 관련 안내문 게시, 열차 내 안내 방송 실시 등 시민 안내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서울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할 경우 임시열차 추가 투입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