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들을 자세 돼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우리 (윤석열) 대통령도 그렇고 정치인이 아니다. 실수도 했고 안 좋은 일들도 있지만 이걸 고쳐나갈 용기도 있고 국민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들을 자세가 돼있다"고 밝혔다.
인요한 위원장은 28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더 큰 문제점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금 주장들, 조국 교수가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된다, 이런 것을 그냥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도 김대중 정신,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보다는 포퓰리즘을 따르고 있고, 우리 대한민국의 뿌리 자체를 흔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원래 (5·18 당시) 광주에서 통역을 했고, 뭐 운동권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다 합쳐서 외국과 경쟁을 해서 이겨 나가야 된다"고 했다.
그는 "어젯밤에는 보니까 야당 쪽에서 다 합치면 200석을 가져간다는 아주 심란한 언론의 내용도 나오더라"며 "지금 민주당은 한 사람이 다 장악해서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건강하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 갈등에 대해선 "공개를 할 수는 없지만 많은 대화를, 어젯밤 늦게까지도 내부적으로 많은 의견을 줬다"며 "한 위원장이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서 의사들을 만났고 첫 단추를 꿰었고 이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믿는다. 곧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