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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기술지원·판로개척 등


입력 2024.04.02 08:51 수정 2024.04.02 08:5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사업을 위한 회의를 열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2016년 공장가동이 중단된 이후 2019년부터 도내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한 기업지원 사업을 해왔다. 지난해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해 도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41개 가운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판로개척,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도는 올해 기업당 최대 1500만원 이내(지난해보다 200만원 증액), 총 소요금액의 80%(부가세 제외)를 지원한다. 올해는 컨설팅 부분에서 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도가 지난해 지원 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사업화 준비 기여도와 매출액 증가 기여도가 각각 5점 만점 대비 4.60점, 4.47점을 받았다. 매출액은 10억2400만원 증가했으며, 그로 인해 고용인원이 69명 증가했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개성공단 폐쇄로 위기에 처한 경기도 소재 입주기업들에 기술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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