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마이뉴스·KSOI 여론조사
"정권 심판" 40.8% "정부 지원" 39.0%
4·10 총선에서 세 번째 리턴매치를 하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3일 무선 100%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는 45.6%, 정 후보는 42.8%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2.8%p다.
무소속 이영자 후보는 0.4%, '지지 후보 없음'은 10.2%, '잘 모름'은 0.9%로 기록됐다.
같은 조사에서 비례대표 투표의향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정당인 국민의미래 36.5%, 조국혁신당 21.9%, 민주당 등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7.8%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의 성격에 대한 질문엔 '정권 심판론'은 40.8%, '정부 지원론'은 39.0%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 전 실시한 마지막 조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