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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케이블카 추락…"1명 사망, 180여명 고립"


입력 2024.04.13 14:03 수정 2024.04.13 14:03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키르기스스탄인 등 7명 부상

튀르키예 케이블카 사고 현장 ⓒ AFP/연합뉴스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 외곽 케이블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 외곽 휴양지에서 운행중인 케이블카의 한 캐빈이 철탑과 충돌해 캐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산비탈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54세 튀르키예 남성 한 명이 숨지고, 키르기스스탄인 1명 등 7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어린이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케이블카 추락으로 전체 시스템이 멈추면서 승객 180여 명이 공중에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정부는 헬기와 의료진 등을 보내 부상자들을 돌보는 중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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