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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산업구조 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수립…지원대책도 적극 추진”


입력 2024.04.15 14:01 수정 2024.04.15 14:01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15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현장방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데일리안DB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이나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전환은 이제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 흐름”이라며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부품업체 등을 포함한 자동차 생태계의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존 내연 차 관련 부품 제조업이나 정비업에서는 경영상의 충격이나 근로자의 고용불안이 발생하고 있지만 미래 차와 관련된 시장 영역은 확대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 장관은 “자동차 산업은 전·후방 산업 연계성이 높은 만큼 경쟁력 있는 부·울·경의 자동차 부품업체에서도 원활한 산업전환이 이뤄지고 상생 노력이 덧붙여진다면 산업전환은 불안감이 아닌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용부는 산업전환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며 “올해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필요한 지원 대책을 보다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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