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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핫도그·떡볶이 등 패스트푸드 배달·판매업체 집중 점검


입력 2025.02.05 09:17 수정 2025.02.05 09:18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데일리안DB

1인 가구·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배달앱을 통한 패스트푸드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령 위반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배달음식의 사전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국민 대표간식인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청소년 등이 많이 섭취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핫도그·떡볶이·순대·김밥·튀김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약 3600여곳이 대상이다.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포함해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점검한다.


햄버거, 핫도그, 튀김 등의 조리식품 약 200여건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과 식품 판매 무인매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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