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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즐길거리 가득 담은 '구로愛버스킹' 27일 개막


입력 2024.04.16 18:49 수정 2024.04.16 18:49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구로구 곳곳에서 10월까지 각종 문화·공연행사

구로구 숲속애버스킹 포스터ⓒ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구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관내 곳곳에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로애(愛)버스킹'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버스킹은 ▲ 가족이 즐기는 '숲속애버스킹' ▲ 축제에 맞게 이색적으로 꾸미는 '축제애버스킹' ▲ 직장인 점심시간에 여유를 전달하는 '직장애버스킹' ▲ 넓은 공간을 활용한 '광장애버스킹' ▲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는 '일상애버스킹' 등 5가지 주제로 나눠진다.


오는 27일 오후 2시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숲속애버스킹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유상통프로젝트의 사운드서커스, 이은재 마술사의 마술, 댄스팀 레드립의 케이팝 댄스, 문희원 밴드, 3인조 남성 중창단 오페라움, 밴드 부활의 공연이 펼쳐진다. 5월 18일에는 천왕산 책쉼터 광장에서 숲속애버스킹이 이어진다.


축제애버스킹은 구로구의 축제와 연계해 기획한다. 5월 10~11일 오류역 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주막거리 객사전', 9월 안양천 일대에서 열리는 구로구 최대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 올해 처음 선보일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와 어울리는 버스킹으로 꾸며진다.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는 5월 9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직장애버스킹'을 추진한다.


5월과 6월 화려한 퍼포먼스형 '광장애버스킹'이 고척동 아이파크몰 광장과 신도림 디큐브 광장에서 펼쳐지고, 매주 금요일에는 신도림 역사 내에서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일상애버스킹'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큰 문화행사도 좋지만 소규모 공연 또한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필요하다"며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을 지속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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