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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실적 우수시군에 감사패 전달


입력 2024.04.18 16:38 수정 2024.04.18 16:3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고양·광명·구리·동두천·용인·하남시…총 164억 출연

'중기·소상공인에 큰 힘'…지역경제 조기 위기극복에 기여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비상경제 상황 속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출연으로 협력해준 고양특례시,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특례시, 하남시 등 6개 시를 올해‘출연실적 우수시군’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직접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도내 시군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6개 시군은 다른 시군들보다도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공격적인 출연금을 확대했다.


고양특례시는 출연금을 2022년 32억원에서 2023년에는 55억원으로 172% 확대했다. 이 출연금은 31개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다.


광명시는 8억원에서 17억원으로 출연금을 213% 확대 했으며, 구리시는 12억원에서 16억원으로 133% 늘렸다. 특히 구리시는 3년 연속 경기신보가 요청한 금액보다 높은 출연금을 출연했다.


동두천시는 5억원에서 10원억으로 200% 확대하며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전년 대비 출연금 확대실적을 기록했으며, 용인특례시는 23억원, 27억원, 38억원을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금을 확대했다. 하남시는 2023년 경기신보가 요청한 16억원의 175%에 해당하는 28억원을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시군에 선정됐다.


출연실적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6개 시군은 31개 시군 전체 출연금의 26.3%에 해당하는 총 164억원을 출연했다. 이 때문에 관할 시군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31개 시군으로부터 총 624억여원을 특례보증 재원으로 출연 받아 총 1만9993개 업체에 7471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구원투수가 됐다. 올해에도 경기신보는 시군과 협력해 적극적인 출연금 확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조기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주신 고양특례시,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특례시, 하남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시군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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