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브걸이 브브걸컴퍼니에서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멤버 유정과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브브걸 측은 22일 “워너뮤직코리아와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협의했다”면서 “이후 브브걸은 ‘브브걸컴퍼니’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정의 팀 탈퇴 소식도 전했다. 브브걸 측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정이 브브걸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멤버들 역시 유정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오랜 시간 브브걸의 멤버로 최선을 다해 활동한 유정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브브걸은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활동한다. 소속사는 “브브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브브걸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017년 발매한 ‘롤린’ 역주행을 성공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2023년 기존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1년 만에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고 ‘브브걸컴퍼니’에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