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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조사 착수


입력 2024.05.07 18:46 수정 2024.05.07 18:46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중국 e커머스 업체를 둘러싼 국내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유출 우려가 제기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의 초점은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및 해외 유출 방지에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테무 이용 약관 중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불공정 약관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 같은 불공정 약관이 적발되면 알리와 테무 측에 자진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공정위는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의 허위·과장광고 및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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