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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자지구 휴전 협상, 여지 남아있어…협상단 이집트에 결집"


입력 2024.05.08 11:59 수정 2024.05.08 14:17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이스라엘, 라파서 지상작전 멈춰라"

존 커비 미국 맥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지난 6일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정부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아직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대표단이 이집트 카이로에 다시 모이고 있다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의견 차이를 좁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협상에는 이집트와 카타르, 미국 대표단도 중재를 위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하마스가 성명을 통해 휴전협상안을 수용했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이 이를 거부하면서 휴전 협상은 한 차례 결렬된 바 있다. 이에 중재국들이 이스라엘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수정안을 마련했고 이를 두고 양측이 협상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커비 보좌관은 “양쪽의 입장 차이가 극복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며 “전날 휴전 협상을 거부한 이스라엘이 이날 이집트에 대표단을 보낸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양쪽 모두 긍정적으로 수정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의 남부 지상 작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와 연결된 모든 검문소를 폐쇄하고 남부 최대도시 라파를 봉쇄했다. 이에 커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전면전을 벌이는 것을 단호하게 만대한다”며 “우리는 라파가 다시 해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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