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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월 노동안전의 날’행사…매월 합동 점검 등


입력 2024.05.08 16:50 수정 2024.05.08 16:5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오후석 경기도부지사 “모든 노동자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되길”

경기도는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5월 노동안전의 날’행사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캠페인과 합동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노동안전의 날’은 사업주·노동자 안전 인식개선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캠페인과 합동점검 등을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도와 시군 그리고 유관기관이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한다.


두 번째 ‘노동안전의 날’ 행사는 이날 고양시 주교동 소재 광성종합건설㈜의 오피스텔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원석 고양부시장, 조남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이주갑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을 포함해 시군에서 활동하는 노동안전지킴이 20여 명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장비 전달식, 사업장 위험요인 합동점검, 건설현장 점검결과 강평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안전장비 전달식’을 통해 경기도에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차원에서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안전 활동 강화와 안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소화기, 방진마스크, 쿨토시 등을 배부했다.


또 광성종합건설 건설현장을 순회하면서 노동안전지킴이들이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 4대 재해 등 잠재적 위험을 찾고 지도 점검하는 것을 참관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도와 31개 시군이 협력해 제조업이나 건설공사장의 잠재된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방법을 지도해 주는 인력이다. 도는 전문가가 부족해 중대재해 준비에 문제를 겪었던 사업장이 노동안전지킴이 지도활동으로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 부지사는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가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재해에 대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관심임으로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노동안전 환경을 조성함에 모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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