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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의료산업분야 AI 활용 기술동향 세미나 열기로


입력 2024.05.13 10:00 수정 2024.05.13 10:0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의료영상·유전체 분석 통한 적용 사례 강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6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함께 ‘의료인공지능과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혁신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일환으로 도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분야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은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함으로써 진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기술 진보이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AI 의료 시장 규모가 2021년 110억달러(15조458억원)에서 2030년 1880억 달러(257조146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도는 올해 2월 기준 인구 1363만명이 거주해 의료수준과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AI 의료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경기도 의료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도 공유될 계획이다.


정규환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는 '개인의 민감정보인 의료정보의 활용과 관련한 사업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안현순 메디칼스탠다드 CTO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과 의료영상의 진단 관련 기술'을 주제로, 강상구 메디사피엔스 대표는 '의료정보(디지털영상, 유전체)에 대한 진단기술 및 치료법 추천 등 사업화 적용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메디사피엔스는 신생아 희귀유전질환 조기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의료 산업에서 AI 혁신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디지털 의료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하고,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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