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경기도 소식]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모집


입력 2024.05.22 11:45 수정 2024.05.22 11:4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9곳 모집…체계적 전문인력 양성

○마을 내 유휴지·공한지·자투리땅 등 정원조성 가능 500㎡ 이상 부지


경기도는 마을 내 유휴지 등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정원 가꾸기 활동을 위해 ‘2025년 경기도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 참여 대상지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마을 내 유휴지·공한지·자투리땅 등 정원으로 조성하고 앞으로 5년간 개발계획이 없는 공공용지 및 마을 소유 토지 500㎡ 이상이 대상이다.


마을정원을 이웃과 함께 가꾸고 싶은 10인 이상의 공동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시군의 사전검토와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대상지가 확정된다. 확정된 대상지는 연간 2억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정원 조성과 정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마을정원을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9곳 모집…체계적 전문인력 양성


경기도는 다음달 3일까지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9곳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활동 지원 서비스 제도는 2011년 시행된 이후로 매년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사무소를 두고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법인·단체·또는 기관이다. 도에서는 보건복지부 사업 안내에 따라 3개 이상 시군을 권역별로 묶어 인구수, 장애인 수,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 수 등을 고려해 교육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 모집 지역은 9개 권역 중 5개 권역으로 해당 시군 중 한 곳에 교육장이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기관 지정으로 교육생의 교육기관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지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