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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0대 도시' 1위는 뉴욕…서울은 41위


입력 2024.05.22 19:20 수정 2024.05.22 19:2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경제, 인적자본 등 27개 지표 고려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이 각 도시의 경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세계 1000대 도시’에서 각각 상위 1, 2위에 올랐다. 서울은 41위, 부산은 252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글로벌 금융 컨설팅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현지시각 21일 ‘글로벌 도시 지수’를 통해 세계 1000대 도시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 지수는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경, 거버넌스 등 5가지 광범위한 범주 및 27개 세부 지표로 측정됐다. 국내총생산(GDP) 및 고용 증가와 같은 경제 범주에 100점 만점 중 가장 높은 30점이 배정됐으며, 인적 자본과 삶의 질은 각각 25점을 책정했다. 나머지 두 범주는 10점씩으로 매겨졌다.


상위 50위는 대부분 미국과 유럽 도시들이 차지했다. 뉴욕은 경제 범주에서 1위에 올랐으며, 로스앤젤레스, 새너제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도시들도 상위 5위 안에 안착했다.


서울은 교육 수준과 기업 본사, 인구 증가 등을 포함한 인적 자본에서 5위로 집계됐다.


삶의 질 범주에서는 프랑스 남동부 도시 그르노블이 뽑혔다.


이 외 아시아에서는 도쿄와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가 42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만 타이베이가 65위, 홍콩 76위, 일본 오사카가 91위를 차지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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