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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vs 레인저스, 스코티시컵 결승서 격돌…오현규·양현준 출격 대기


입력 2024.05.24 17:02 수정 2024.05.24 17:0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이상윤 해설위원 “오현규와 양현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으면”

셀틱의 오현규와 양현준. ⓒ AP=뉴시스

스코틀랜드 전통의 라이벌 셀틱과 레인저스가 ‘2023-2024 스코티시컵’ 결승전에 맞붙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5일(토) 오후 10시 50분에 펼쳐지는 ‘2023-2024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셀틱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셀틱은 스코티시컵에서 또 다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출전한다. 반면 리그 2위로 밀려난 레인저스는 스코티시컵에서 설욕을 노린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셀틱이 올 시즌 점유율 축구로 리그를 제패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각 구성원이 본인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선 굵은 축구로 강력한 힘을 보여준 레인저스도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 셀틱에 밀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축구는 변수가 많기에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목해야 하는 선수로는 셀틱에서는 맷 오릴리, 레인저스에서는 시릴 데서스를 언급했다.


이상윤 위원은 “미드필더 오릴리의 활약이 대단하다. 올 시즌 19골 18도움으로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인저스에서는 올 시즌 22골을 넣은 데서스가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셀틱 소속 한국 선수 오현규와 양현준의 활약이다. 오현규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양현준은 31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상윤 위원은 “우리 젊은 태극전사들이 확실히 번뜩이는 재능을 갖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기에 기회가 부족했지만, 결승전에 출전한다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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