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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위성 발사, 고립 심화"…日 "지역 안보 위협"


입력 2024.05.28 14:10 수정 2024.05.28 14:28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김정은, 한·일·중 정상회담에 큰 불안감"

북한이 지난해 11월 21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발사하고 있다. ⓒ조선중앙TV/뉴시스

북한의 27일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이 강력히 규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위성을 발사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무부는 “이번 발사와 관련해 한국·일본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미국은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여 북한의 행동이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을 저해하고 북한의 고립만 심화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북한에 보낼 것이다. 모든 국가가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고 북한이 진지한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 또한 규탄 성명을 냈다. 그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전 세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일본은 북한의 위성 발사를 우리와 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규정한다”고 밝혔다.


AP는 “북한의 위성발사는 한·일·중 회담을 견제하고 특히 중국에 강한 불만을 표명하려는 의도”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몇년 간 미국에 맞서 중국·러시아와 관계강화를 모색해온 만큼 중국과 한·일이 가까워지는 것에 큰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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