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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정주 부인 유정현, 넥슨 지주사 NXC 이사회 의장 선임


입력 2024.05.31 12:06 수정 2024.05.31 12:06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경기도 판교 넥슨코리아 본사.ⓒ데일리안 DB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55)씨가 그룹 지주사인 NXC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NXC는 지난 2월 29일 이사회 결의로 유정현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유 의장은 2026년 3월까지 NXC 이사회를 이끌 예정이다.


NXC는 유 이사의 의장 선임과 관련해 "이사회의 책임성 제고와 효율적인 이사회 역할 수행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신임 의장은 1994년 남편 김정주 회장과 함께 넥슨을 설립했다. 넥슨 경영지원본부장, 넥슨 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넥슨·NXC 이사를 역임했다.


2010년 NXC 이사에서 물러난 후 NXC 감사이자 2대 주주로서 이사회에 관여해왔다.


그러나 김정주 이사가 2022년 2월 미국 체류 도중 별세하면서 같은 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넥슨 그룹 총수로 지정됐다. 8월에는 남편 주식 13만2890주를 상속받아 NXC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유 신임 의장의 선임으로 기존 의장이던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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