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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김정숙 인도 순방, 기내식으로만 6292만원 먹어없앴다, [단독] 파타야 살인사건 마지막 피의자 언제 검거될까…경찰 "태국 경찰과 공조 중"


입력 2024.05.31 20:52 수정 2024.05.31 20:53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문재인 전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11월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해 건물 앞에서 독사진을 찍고 있다. 당시 일반 관광객은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단독] 김정숙 인도 순방, 기내식으로만 6292만원 먹어없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 일행이 '셀프 초청' 논란이 있는 인도 타지마할 방문 때 오가는 전용기 기내에서 기내식으로만 6292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 일행의 전용기 편을 통한 인도 방문을 위해 대한항공과 2억3670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전용기 관련 수의계약 내역을 세부 항목별로 들여다본 결과, 이 중 가장 큰 액수를 차지한 항목 중 하나는 '기내식' 비용으로 6292만원이었다. '기내식' 비용이 인도 왕복 및 인도 내에서의 비행에 소요된 '연료비(최종 6531만원)'만큼이나 많이 소요됐다.


[단독] 파타야 살인사건 마지막 피의자 언제 검거될까…경찰 "태국 경찰과 공조 중"


경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을 살해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해 온 20대 피의자 A씨 혐의를 살인방조에서 강도살인 등으로 바꿔 검찰에 넘긴 가운데, 도주 중인 마지막 피의자 B씨가 검거 여부가 여전히 미지수다. 관련 수사를 맡은 경찰서에선 태국 경찰과 공조해 마지막 피의자 검거를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31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태국 경찰과 공조해 마지막 피의자 1명 검거를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외국에서 발생한 범죄다 보니 실질적인 수사나 추적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교량 위 호텔이라더니…하루 만에 번복한 서울시


28일 첫 선을 보인 한강대교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에 대해 서울시가 당초 '세계 최초의 교량 위 호텔'이라고 홍보했으나 최초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하루만에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서울시는 "해외 사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확인 과정을 보다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7월 정식 개관 예정인 '스카이 스위트 한강 브릿지 서울' 호텔을 홍보하면서 '세계 최초 교량 위 전망호텔'임을 강조했다. 정식개관 1호 숙박 체험자를 모집하는 홍보물에도 '세계 최초'라는 내용을 분명히 명시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 호텔은 세계 최초의 교량 호텔은 아니었다. 이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한 크루거 국립공원에서는 부지를 지나는 철도교량에 열차 객실을 개조한 '크루거 샬라티' 호텔이 운영되고 있다.


양문석이 또…"우상호 초라해, 그 정도 수준이니 586 비판 받는 것"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경기 안산갑)이 당내 586세대의 대표 격인 우상호 전 원내대표를 향해 '맛이 갔다'고 비난한데 이어 재차 "초라하다"고 맹비난을 이어갔다.


양문석 의원은 31일 오전 SBS라디오 '정치쇼'에서 우 전 원내대표가 최근 자신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양 의원은 과거 경남 통영·고성 재선거 출마 때 지원 유세를 와달라고 사정사정했던 사람이라며 불편한 반응을 보인 데 대한 질문을 받자 "표현이 과한 부분은 있는데 그 표현 외 적당한 표현을 못 찾아서 그랬던 것"이라며 "좀 초라하고, 그 정도밖에 대답을 할 수 없는 수준이냐"라고 재차 날을 세웠다.

합법과 불법 사이…최태원·노소영 이혼 '비자금 출처·6共 지원' 새 불씨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은 대법원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양측이 기업가치 증가와 경영 활동 기여도를 두고 또 다시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판 중에 드러난 비자금 출처와 SK그룹의 6공화국 지원 주장이 새로운 불씨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측 변호인단(김앤장, 로고스, 원)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6공 비자금 유입 및 각종 유무형의 혜택은 전혀 입증된 바 없다"면서 "오히려 SK는 당시 사돈이었던 6공의 압력으로 각종 재원을 제공했고 노 관장 측에도 오랫동안 많은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장인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SK그룹 측에 전달된 것이 없으며 오히려 반대로 재원 제공 압력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최태원·노소영 이혼 호재?…SK 밸류업 기대감 ‘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2심 판결이 나오면서 최 회장과 SK그룹의 향후 대응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경영권 사수를 위해 SK㈜ 등 중요 지분을 매각하기보다는 그룹 자체의 주가 부양 및 배당 확대 등으로 현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는 가운데 SK가 국내 주요 그룹 중 밸류업 선두 주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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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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