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0억원 규모·19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2024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정부의 고도화 집중 지원과 민간·지역 주도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고도화 스마트공장 ▲지자체 연계 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총 190억원 규모로 19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는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 분석, 제어가 가능한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 최대 1억5000만원씩, 총 110여개사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의 기초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지자체 연계 기초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한다.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총 80여개 기업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최대 6000만원(광주는 8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멘토링,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연계사업도 지원한다.
작업환경 구축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등 혁신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에서도 기존 사업과 더불어 지자체 협업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