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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주거상향지원 사업 이사가정 축하 방문


입력 2024.06.03 18:06 수정 2024.06.03 18:06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고시원→투룸 빌라로 이사하고 월세 부담은 낮아져

"주거 문제로 어려움 겪는 시민 누구나 도움받도록 노력"

주거상향지원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한 최대호 시장.ⓒ안양시 제공

최대호 시장이 3일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된 가구를 방문해 격려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물색, 임시거처 지원 등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 및 정착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임대주택에서 낮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하면서 최대 20년까지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관계 공무원, 주거복지 코디네이터와 함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거주하는 A씨의 가정을 방문했다.


A씨는 1년여간 고시원에서 생활해오다가 지난달 말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사해 거주하고 있다.


최 시장을 만난 A씨는 "장기간의 고시원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쳤었는데, 햇빛이 잘 드는 빌라로 이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 시장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안양시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총 35가구의 주거 상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A씨를 포함한 3가구는 이사를 마쳤으며, 10가구는 이사를 추진 중이다.


시 주거복지센터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 주거복지 코디네이터 2명을 통해 이주 및 정착을 돕고 있다.


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비롯해 전세사기 피해 접수, 비정상거처 이사비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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