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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고 남부지방엔 소나기...여름철 상한 음식 구별법은?


입력 2024.06.09 00:00 수정 2024.06.09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뉴시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남부지방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 전라 동부,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0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는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운 여름에는 식재료가 상하기 쉽다. 여름철에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을 비롯해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한 음식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먼저 우유는 포장지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지만, 냉장고에서 자주 꺼내서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면 상하기 쉽다. 이럴 땐 차가운 물에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려 보면 된다.


우유가 물속에 그대로 가라앉으면 상하지 않은 우유고, 물에 닿자마자 물속으로 퍼지면 상한 우유다.


달걀은 깨보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소금과 물을 1:10 비율로 섞어서 소금물로 만든 후 이 소금물 속에 달걀을 넣으면 된다. 달걀이 가라앉으면 상하지 않은 달걀이다.


육류는 단백질이 풍부해 상하기 쉬운 음식이라 주의해야 한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해동했을 때 색이 하얗게 변하면 상한 것이다. 닭고기는 색이 검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면 상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밀봉된 팩이 부풀어 올랐다면 이미 부패가 진행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냉동 보관한 생선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해동하면 알 수 있다. 해동 후 생선의 속살이 퍽퍽해져 있다면 상한 생선이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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