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학세권’ 여부다. 단지와 학교가 가까이 있으면 학원 등을 비롯해 교육, 문화시설이 인접해 면학 분위기가 형성된다. 또 학교 주변으로는 유흥업소, 숙박업소 등이 들어설 수 없어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추기도 한다.
최근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이 늘면서 학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기혼 여성의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794만3000명 중 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이른바 ‘워킹맘’은 26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워킹맘 수는 1년 전보다 1만3000명 감소했지만, 고용률은 같은 기간 2.2% 포인트 상승한 60.0%로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녀 여부와 상관없이 15~54세 기혼여성의 전체 고용률은 64.3%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맞춰 결혼 후 자녀가 있어도 계속 일을 하는 여성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학세권 아파트 중에서도 지역내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곳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충남 천안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공급 중인 ‘더샵 신부 센트라’가 인기다. 단지 바로 앞으로 전국단위 자사고인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일고는 2023년 기준 전국 고등학교 순위에서 21위에 기록되었을 정도로 명문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은 100%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더샵 신부센트라’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고속터미널,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까워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부터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의료시설까지 모두 인접한 위치에 있다.
특히 올해 10월 신두정지구 숙원 사업이던 북일로가 개통 예정에 있어 두정역으로의 접근성은 물론 천안 중심가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추가적인 입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국가선도형 산학연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단국대 천안캠퍼스도 가깝게 두고 있다. ‘더샵 신부센트라’는 단국대 천안캠퍼스 정문을 도보 10분대, 차량으로는 2분 거리로 닿을 수 있어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국대는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 허브 시설을 준공, 혁신기업 124개 및 연구소를 유치해 연매출 2000억원, 누적 고용 1000명 이상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50㎡ 총 592세대로 이뤄져 있다. 현재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용 59㎡타입과 150타입은 분양이 완료됐고, 전용 84~101㎡타입은 1000만원의 계약금 1차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적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환금성도 뛰어나다.
특히, ‘더샵 신부센트라’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우수한 마감재와 부대시설, 수려한 조경을 갖추었음에도 84타입 분양가가 3억대 후반부터 시작해 주변 5억대 분양 상품에 비해 양호한 분양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시공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점점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84타입 3억원대 가격은 향후 천안 중심권 단지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