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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옹진서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9월부터 시범운영”


입력 2024.06.10 14:44 수정 2024.06.10 16:08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시 교육청 전경 ⓒ인천시 교육청 제공

인천시 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강화군과 옹진군 초·중학교 12곳에서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은 도시 학생에게 농어촌·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의 폭을 넓혀주는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 교육청은 우선 학교별 교육과정과 방과 후 활동, 각종 행사와 연계해 자연·문화·공동체활동으로 구성된 5박 6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 유학 중심학교로 지정된 강화군 9개교와 옹진군 3개교는 올해 학교별로 8개 가족을 모집해 2차례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가족들은 학교 주변 숙소(펜션)를 제공받아 현지에 머물 수 있다. 숙박 요금을 포함한 참가비는 전액 지원된다.


시 교육청은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천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농촌 유학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학교와 상생 교육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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