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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통영시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 체결…9월21일 개최


입력 2024.06.11 17:20 수정 2024.06.11 17:2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신무철 사무총장(왼쪽)과 천영기 통영시장. ⓒ 한국배구연맹(KOVO).

프로배구 컵대회가 처음으로 통영에서 펼쳐진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경남 통영시는 10일 통영시청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등이 참석했다.


통영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통영체육관 대관을 비롯한 행정 업무와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에서 처음 열리는 프로배구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경남 양산시에서 처음 개최된 KOVO컵은 매년 개최지를 바꿔가며 치른다. 올해 프로배구 컵대회는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남자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KOVO는 "지난 대회에 3만 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찾은 만큼, 남해 중심인 통영에서 열릴 이번 대회도 뜨거운 배구의 향연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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