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한 70대, 도주 과정서 또 다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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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도주하던 70대가 이 과정에서 또 다시 사고를 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충남 보령시 한 식당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70대 운전자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냈다. 사고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운전을 감행한 A씨는 도주 과정에서 보행자 울타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