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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다문화 학생 지원' 4개국 언어 교원 연수


입력 2024.06.17 15:37 수정 2024.06.17 15:3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일본어·러시아어·중국어·베트남어 과정 등 진행

학습·생활·진로지도 등 분야별 학습 시행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교원대상 '다문화 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학교생활회화 심화연수' 중국어와 베트남어 2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일본어와 러시아어 1기를 마무리했으며, 하반기에도 러시아어, 일본어 등 4개국 언어 과정을 연이어 시행할 계획이다.


연수는 기초과정과 연계한 올해 신규 개설된 과정으로 다문화 학생과 교원의 소통 및 상호작용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이번 심화 과정은 기초과정을 이수한 도내 초중고 교원이 대상이며, 언어별 25명씩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학습방법 지도 △갈등상황 중재 △진로희망 탐색과 학과 소개 △출결 및 학적 안내 △학부모 상담 등 학교생활에서의 다양한 상황 중심 회화로 구성됐다. 원어민 강사를 투입해 실질적인 말하기 역량 향상에 내실화를 기했다.


1기 과정 설문 결과 참여 교원들은 95.5%가 만족했다는 응답으로 '학교현장에서 쓰일 법한 내용 구성과 회화 연습시간이 유용했다', '소통 역량과 함께 문화이해도도 높아졌다' 등의 후기를 보였다.


유혜영 원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26%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학생들을 미래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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