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보 당국 수장인 세르게이 나리시킨 대외정보국(SVR) 국장이 오는 18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 대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리시킨 국장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우리는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며 "이 방문은 잘 조직됐으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 탓에 한반도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보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아마도 우리는 서방의 도발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외교가는 푸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