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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전액 현금' 장윤정, 용산 펜트하우스 샀다


입력 2024.06.21 13:51 수정 2024.06.21 13:52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SNS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나인원한남을 매도하고 한강뷰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의 아페르한강(아페르파크) 펜트하우스 세대를 전액 현금으로 구매했다.


장윤정 부부는 지난 4월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 지었는데, 복층 구조로 상하층 전용면적 273.98㎡의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약 120억원 정도다.


장윤정 부부는 2021년 3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아 거주해왔다. 올해 4월, 해당 평형대 최고가인 120억원에 매도하며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아페르한강은 개동 3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있으며 대지면적 2,619.00㎡에 연면적 15,836.34㎡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로, 전용 176~265㎡ 단 24가구만으로 구성된 고급 주거단지로 꼽힌다.


펜트하우스는 복층구조로, 전용 273.9㎡(82평)다. 세대별로 상층과 하층의 바닥 면적은 조금씩 다르다. 트인 용산공원뿐만 아니라 남산타워 조망도 가능하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과 교수가 건축 디자인을 맡았다.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를 적용했고, 입주민들 취향에 따라 홈 카페나 개인 정원, 미니 캠핑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가 이뤄졌다. 입주민에게는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 클리닝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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