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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 본격화


입력 2024.06.26 11:01 수정 2024.06.26 11:01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전국 농촌지역 96개 시·군 대상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은 노후·불량 주택에 대해 대학생·민간봉사단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2008년부터 17년째 농촌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실시했으며 총 7607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업 기부금 활용, 지방비 투입 등으로 민간 및 지자체 참여를 확대한다. 전국 농촌지역 96개 시·군을 대상으로 65개 봉사단체가 550여 가구 집수리를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첫 시작은 우석대학교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기 종료 직후 24일부터 일주일간 충북 진천군 월촌마을에 머물며 벽지·장판교체 및 담장 보수 등 봉사를 진행한다.


한남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7개 대학생 봉사단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및 건축회사 등 58개 봉사단체는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빈집재생 등으로 농촌 주거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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