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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보수' 선봉장 되겠다"…진종오,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


입력 2024.06.28 11:19 수정 2024.06.28 11:19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서 공식 기자회견

"20년 국가대표로 과녁 명중시킨 것처럼

보수의 총알 가지고 국민 기만 세력 응징"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젊은 보수'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7·23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종오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독재로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세력에게 또다시 정권을 넘길 순 없다. 그들을 이기고 우리가 살 길은 딱 하나, 겸손과 소통이다. 그리고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젊은 보수'가 필요하다. '젊은 보수'는 나이만 어린 보수가 아니다"라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의 희망을 주는 것,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것이 '젊은 보수'다. 매력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무장해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젊은 보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지금 이 자리에 섰다. 평생 한길만 걸었다. 얼마 전 당의 부름을 받아 국회의원이란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됐다"며 "불굴의 정신과 투지로 과녁을 명중시켰던 것처럼 보수의 총알을 가지고 거짓과 선동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세력을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진종오가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이라는 지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청년과 여성·중도층과 수도권 민심을 아우르는 정당, 오늘 입당한 당원이 당대표·최고위원과 소통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진 의원은 당대표로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처음에 연락이 오셔서 '함께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정치적인 말은 없었다"며 "청년 정책을 보고 왔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원내 의원의 출마가 원외 인사의 기회를 뺏는다'는 지적에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하다"며 "편 가르기는 좀 더 다르게 생각해 나갈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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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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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 2024.06.28  07:10
    첫 일로 더불어범죄단 대표부터 쏴 죽이자! 
    평생 총으로 한 우물 팠던 사람이니 그깟 쓰레기 한마리 저격하는 거야 껌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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