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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특성화고 학생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입력 2024.07.02 10:30 수정 2024.07.02 10:3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직업상담사 학교 직접 방문해 전공별 1대1 맞춤형 상담 진행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력을 갖춘 후 대학 진학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3학년 취업 희망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 직업상담사와 매칭하여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Job Crafting’ 특강을 진행했다.


특성화고 맞춤형 ‘Job Crafting’ 특강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경력개발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기존 취업교육과 달리 특성화고 진학목적에 따른 적절한 진로설계, 기업선택 기준과 직무분석, 기업 정보 탐색방법, 정부지원 제도 활용법 등을 교육해 학생들 스스로 찾고 결정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91.16점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재단은 참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전문직업상담사 5명을 학교에 직접 파견해 1대1 직업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12월까지 일자리 상담과 매칭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를 시범적으로 시작하여 내년에는 운영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하지 않고 쉬는 청년 니트족이 40만 명에 육박하고,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비율이 2005년 9.8%에서 2023년 25.8%로 증가했다”며 “경기도 108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순한 취업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무기를 얻을 수 있도록 재단은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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