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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적극 검토 나서..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입력 2024.07.04 10:12 수정 2024.07.04 10:13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

경기교통공사 중심의 경기도내 광역․도시철도 통합 노선 운영체계 구축 방안 등 검토

경기교통공사가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에 따라 철도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는 등 철도사업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경기교통공사 제공

경기교통공사는 3일 양주시 옥정동 경기교통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박재영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도 및 시․군 철도업무 담당자 및 관련 전문가,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교통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철도사업의 범위, 사업 참여구조 및 리스크 등을 분석, 공사의 신규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연구원이 수행기관을 맡아 2025년 5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 용역의 주요내용은 ▲경기교통공사의 철도사업 참여 필요성 ▲경기교통공사 철도 운영 참여 전략 및 노선별 참여 계획 ▲법 ․ 제도 개선 사항 등이다.


특히, 급증하는 경기도 내 광역 ․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경기교통공사 중심의 통합 노선 운영체계 구축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검토 결과는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에 보고하여 공사 철도사업의 근거 자료로 사용하고, 향후 도봉산~옥정선, 옥정~포천선, 동탄 도시철도(트램) 등 경기도 철도 노선 유형별 참여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지금은 The 경기패스 도입과 GTX 개통 등 경기도민의 대중교통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서, 공사의 철도 운영 참여가 공사의 설립 소명 달성과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 ․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민께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철도 운영 비전을 제시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철도. 트램 사업 수행을 대비해 지난 2021년 6월 인천,지난 2023년 5월 대구, 지난 1월 ․ 대전교통공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얖서 지난 2022년에는 도․시․군 및 유관기관 철도사업 담당자 등 연인원 4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철도 아카데미’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들어 지난 1월에는 경기도 철도 현황과 관련 법률 및 계획 등이 수록된 '철도업무종합편람'을 제작, 배포한 것은 물론 GTX-A 시설물 점검 및 도내 철도 설계. 자문회의에 참석하는 등 철도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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