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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테크노폴리스, 수혜 누리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입력 2024.07.05 10:02 수정 2024.07.05 10:04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광역투시도

최근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근에 새롭게 공급되는 단지에 다수의 청약통장이 모이는 등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조성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의 면적에 2007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이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과 LG생활건강 등 업계 정상급 대기업과 각종 협력사들이 들어서는데다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이 함께 조성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천안부터 청주를 지나 청주국제공항까지 총 56.1km의 구간을 연결하는 북청주역이 개통을 계획 중에 있어 철도 완공 시, 수도권에서 충청권, 중부내륙권까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개발 수혜를 가장 가까이서 누리는 것이 가능한 단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일례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근에 분양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가 대표적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 특별공급 모집의 경우, 총 942세대 모집에 1,856개의 청약통장이 모이면서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순위 청약 모집에서는 총 521세대 모집에 2만4,692명이 청약하며 4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효과는 우수한 청약 성적뿐만 아니라 매매가격 상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산업단지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의 경우, 전용면적 84㎡기준 2019년 7월 3억 3,200만원에서 올해 6월 4억 7,000만원까지 상승하며 41%의 큰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평가받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의 가치가 최근까지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산7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최근 오픈해 테크노폴리스 인근 단지들의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송절지구 도시개발구역 전체 4개 구역 중 첫 번째로 조성되는 만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송절동 도시개발사업은 송절중학교에서 대성중학교 인근에 이르는 2차 우회도로와 연접한 약 39만5,000㎡ 면적에 공동주택 4,700여 세대와 준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되는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더 높은 수준의 가점을 보유하지 않은 수요자들은 당첨이 불가능하지만, 바로 옆에 위치한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여기에 송절지구 내 첫 번째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청약 문턱과 가격 프리미엄으로 접근이 어려운 인근 단지들의 대체상품으로도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중과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10년 동안 단지를 임대하고 그 이후 분양전환을 통한 내 집 마련도 가능하며 임대계약 후 전대도 가능하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서며 지난 28일 하우징 갤러리를 오픈 했다.


단지는 일반 수요자들의 관심에 더해 오픈 이후 주말까지 약 12,000건에 달하는 내집마련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계약 역시 성황리 진행 중이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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