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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걸즈 재팬', '애염교'→'푸른 산호초'까지…당대 日 히트곡 무대로 7080 소환


입력 2024.07.10 10:52 수정 2024.07.10 10:5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트롯 걸즈 재팬' TOP7이 708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MBN '한일톱텐쇼'에서 선보인 한일 트로트 대항전이 국경을 넘어 사랑을 받고 있다.


'트롯 걸즈 재팬' 멤버들은 최근 두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7~80년대 음악을 커버한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그때 그 시절로 되돌렸다.


특히 일본의 황금 막내 스미다 아이코의 활약이 이어졌다. 스미다 아이코는 MBN '한일가왕전' 첫 화에서 일본의 국민 가수 야마구치 모모에의 '애염교' 무대를 펼쳤다. '애염교'는 1979년 발매돼 큰 사랑을 받은 곡으로 스미다 아이코는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스미다 아이코는 곤도 마사히코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무대를 선보이며 7080 열풍을 견인했고, 해당 무대는 유튜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한 스미다 아이코는 마츠바라 미키의 데뷔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무대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시간여행을 선사했다. 특히 스미다 아이코는 그때 그 시절 일본 시티팝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한국 팬들의 지지를 받았고, 이후로도 매 무대에 세대를 초월한 진한 감성을 녹여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5월에는 후쿠다 미라이,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카노 미유가 함께 '한일가왕전'에서 마츠다 세이코가 1980년 발매한 대표곡 '푸른 산호초'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당대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만큼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푸른 산호초'는 '트롯 걸즈 재팬' 멤버들의 버전으로 재해석됐다.


'트롯 걸즈 재팬' TOP7은 최근 첫 번째 한국 팬미팅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트롯 걸즈 재팬' 출연진들은 앞으로도 MBN '한일톱텐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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