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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침수 차량 300대 넘어…약 30억 손실


입력 2024.07.10 15:28 수정 2024.07.10 15:28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충남 금산군 진산면 일대가 10일 새벽 내린 강한 비로 침수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장마와 집중호우로 침수 등 보험사에 피해를 신고한 차량이 300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304건이다. 손해액은 29억9700만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부터 금융당국과 손해보험협회, 보험업계, 한국도로공사는 차량침수로 인한 피해와 고속도로 2차사고에 따른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대피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대피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침수위험을 인지한 보험사의 현장순찰차 및 2차사고 위험을 확인한 도로공사 상황실 직원 등이 위험 차량번호를 시스템에 입력시 시스템에서 직접 차주에게 대피 안내 메시지(SMS)를 즉시 발송한다. 유선안내를 위한 전화연결 기능도 제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피안내가 가능해졌다.


대피안내 메시지는 시스템을 통해서 직접 발송되고, 전화 연결도 안심번호를 통해 이뤄져 보험가입정보 및 연락처 등 운전자의 개인정보는 보험사의 현장순찰차 등에게 공유되지 않는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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