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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수도권 체감 33도...곳곳에 소나기


입력 2024.07.10 18:07 수정 2024.07.10 18:07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1도를 오르내리고,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뉴시스

목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1도를 오르내려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북부,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를 유지할 전망이다.


오늘 저녁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mm, 강원내륙·산지 5~40mm, 대전·세종·충남내륙 5~30mm, 충북 5~40mm, 광주·전남 5~20mm, 전북 5~40mm, 부산·울산·경남 5~30mm, 대구·경북 5~60mm, 제주도 20~60㎜ 등이다.


내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권, 울산·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9~23도, 낮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이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당분간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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